풀무원 직화 짜장면 수타식 중화면은 다를까

요즘 중국집에서 배달로 짜장 1개만 시키기 어렵죠. 배달이 되려면 탕수육을 같이 시키거나 세트메뉴로 주문을 해야지 배달이 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참 잘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풀무원 직화 짜장면을 사봤는데 수타식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수타식 중화면이 들어간 풀무원 짜장면

집에서 먹는 이런 류의 면 요리들은 CJ가 대세이긴 하고요. 그다음으로 풀무원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 같더라고요. 오뚜기 제품도 먹어봤는데 이건 다음에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1 봉지에 총 4인분이 각각 소분해서 들어가 있는데요. 1인분 기준으로 330g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칼로리는 600kcal로 일반 라면보다는 역시나 높은 편이고요.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당류가 21g 들어가 있는 게 눈에 들어오는데요. 보통 짜장 1인분 설탕이 20g 내외로 들어가더라고요.

내용물은 굉장히 간단했어요. 보시는 것과 같이 수타면 4 봉지와 직화짜장 소스 4 봉지가 들어가 있고요. 여기서 1인분을 꺼내서 이제 졸리를 시작해 볼게요.

 

풀무원 직화 짜장면 조리방법은?

가장 먼저 냄비에 물 800ml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고 나면 면을 넣고 4분간 삶아 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면이 냄비에 붙을 수 있으니 면을 잘 저어주셔야 해요. 특히나 물양이 적고 냄비가 작을 경우 더 열심히 저어주셔야 하고요.

게다가 이게 생각보다 잘 끓어 넘치거든요. 밀가루 면이 들어가면 물이 쉽게 넘칠 수 있으니 찬물도 함께 준비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공기 중으로 면을 끄집어내서 시켜주셔도 괜찮고요. 아무튼 4분 동안 열심히 저으면서 면을 전부 삶아 주시면 물을 빼주세요.

저는 위와 같이 채반에 물을 뺄 때 찬 물로 살짝 한 김 시켜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면이 급격하게 식는다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면이 그렇게 빨리 식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워주시거나 아니면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2분 정도 따로 데워주시면 되는데요. 잘 삶아진 면에 직화 짜장 소스를 위와 같이 부어주세요.

 

집에서 먹는 풀무원 짜장면 맛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바로 꺼내먹는 짜장면 중에서는 가장 면이 찰진 것 같았어요.

그밖에 직화짜장 소스라고 했지만 불향이 난다던지 그러지는 않았고요. 매우 평범한 소스인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짜장 맛은 생각했던 맛인데 면은 좀 맛있는 편이었어요. 확실히 면에 공을 많이 들인 느낌이었고요. 짜장 소스도 맛이 있긴 했는데 특별할 정도는 아니었고 기대했던 수준정도였습니다.

짜파게티 더블랙 리뷰 직접 사먹은 후기

↑ ↑ 보통 우리가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과 같은 라면류의 짜장을 먹기도 하잖아요. 많은 분들이 그러시지만 둘은 확실히 다른 요리로 바야 맞는 것 같고요. 건더기 풍부한 풀무원 짜장면 맛있게 먹었는데 다음에는 양파나 다진 마늘정도 기름에 따로 볶아서 소스랑 섞어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풀무원 직화 짜장면 가격은 2 봉지, 그러니깐 4인분이 든 1 봉지를 2개 구매하면 19,180원 정도 되는데요. 8인분에 해당 가격이니 1인분에 2,400원 정도로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