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아메리카노 파우치 쟈뎅 시그니처 블랙과 비교하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커피 리뷰인데요. 비싼 커피가 아니라 여름에 집에서 저렴하고 시원하게 맛있을 수 있는 블랙 커피 파우치를 준비했습니다. 2가지 종류를 준비했는데 하나는 커피빈 아메리카노와 다른 하나는 쟈뎅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블랙입니다.

둘 다 박스로 구매를 했고요. 1박스에 10개의 파우치에 액상 음료가 들어 있고 이를 컵에 따라마시면 끝이기 때문에 아주아주 간편해서 좋습니다.

 

쟈뎅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블랙 파우치 커피

먼저 쟈뎅에서 나온 시그니처 커피입니다. 230ml 커피 10개가 들어있으며 1파우치에 아메리카노 칼로리는 5kcal입니다. 냉장 보관이 아니어도 좋기에 편하고요. 저는 1개씩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 꺼내 먹으면 하나 채워 넣는 방식으로 먹습니다.

파우치 디자인은 아주 익숙하시죠? 아마 편의점 커피로 얼음컵과 함께 많이들 구매해서 먹어보셨을 바로 그 블랙커피입니다. 여기에 설탕이 든 제품들도 있는데 저는 아메리카노는 무조건 무설탕입니다.

원두는 브라질산 과테밀라 에티오피아를 사용했고요. 다크초콜릿에 스모키, 벨벳 같은 부드러움과 풍부한 아로마가 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텀블러에 얼음을 가득 채워 넣고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파우치를 꺼내서 넣습니다. 참고로 편의점 컵커피는 얼음 양이 훨씬 많기에 냉장보관이 아닌 음료를 넣어도 되지만 제 얼음은 그렇게까지 많지 않고, 또 차가움이 가능한 오래갔으면 하거든요.

쟈뎅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블랙 커피 맛은 평범합니다. 편의점 커피로 기대할 수 있는 그런 퀄리티인 것 같고요. 가볍고 시원하게 마시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시그니쳐 블랙 커피는 10개입 2박스, 즉 20개에 12,900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면 1 파우치에 가격이 645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지아 블랙 커피, 크래프트 디카페인 리뷰

↑ ↑  개인적으로 지난번에 먹었던 조지아 블랙 크래프트 커피보다는 맛이 깔끔하고 나았다는 생각이고요.

 

커피빈 아메리카노 파우치 리뷰

다음으로는 매장의 프리미엄 원두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커피빈 블랙 파우치 리뷰입니다.

용량은 1개에 230ml 동일하고요. 칼로리는 10kcal로 2배 높지만 기본 칼로리가 워낙 낫기에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관은 마찬가지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라고 나와 있고요.

한 때 스타벅스보다 커피빈을 좋아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냥 가까운 카페를 선호하지만요) 그래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조금 높지만 기대를 크게 하고 구입해 봤어요.

원두는 브라질 과테말라산 동일하고요. 당연히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기본 아메리카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가격일 텐데요.

커피빈 아메리카노 블랙 파우치는 10개에 13,900원으로 1개에 139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쟈뎅 것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지만 매장에서 먹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었고요.

마찬가지로 텀블러에 얼음을 채우고 차가운 블랙 파우치 커피를 하나 꺼내서 집어넣습니다. 육안으로 색상이 다르거나 차갑기 때문에 향이 어떻게 다르거나 하는 건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커피빈 아이스 아메리카노 파우치 커피 맛은 진하긴 한데 제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어요. 약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맛이었고요.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굳이 쟈뎅 시그니처 블랙커피보다 2배 비싼 제품을 또 사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요. 역시 커피빈은 매장에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