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음식 리뷰

백설 크림 치킨마크니 카레와 코코넛 게살 푸팟퐁 커리

10Y10m 2024. 5. 18. 21:38



자취하다 보면 배달음식을 많이 먹지만 가끔 돈도 아깝고 배달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면 집에 있는 간편 식품으로 한 끼 때우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백설 키친에서 나온 코코넛 게살 푸팟퐁커리와 크림 치킨 마크니 카레를 사봤습니다.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백설 푸팟퐁커리, 치킨카레 기본 용량, 칼로리

해당 제품들은 각각 170g씩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인 즉석식품이라고 할 수 있는 오뚜기 3분 카레가 200g이니 살짝은 부족한 양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푸팟퐁커리 칼로리는 195kcal이고 카레는 215kcal에요. 보통 밥 한 공기, 210g짜리 햇반 1개가 300kcal라고 하니깐 같이 먹으면 거의 500kcal 정도 될 것 같네요.

치킨마그니 카레는 생각보다 더 붉은데요. 언뜻 보면 로제 토마토소스랑 비슷할 정도의 붉기고요. 푸팟퐁카레가 오히려 본래 우리가 알고 있는 카레 색상에 가깝습니다. 데워먹는 방식은 원래 봉지채로 위만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도 된다고 나와있지만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따로 용기에 담아 두었고요. 덮밥 소스류는 전자레인지에서 돌리면 잘 튀기기 때문에 뚜껑을 씌어주었습니다.

 

백설 게살 푸팟퐁 커리 맛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실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게살과 스크램블에그, 그리고 코코넛 크림 파우더를 넣은 태국식 소스인데요. 이국의 향이 너무 강하다고 할까요. 또한 게살 맛이 나긴 나는데 이게 뭔가 신선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보통 이런 즉석식품 중에서 해산물이 들어가면 저랑 잘 안 맞더라고요. 일반 김밥에 들어가는 게살은 좋아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국적 향신료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저에게는 낫선 맛이어서 살짝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백설 크침 치킨마크니 커리 맛 평가는?

사실 기대했던 것은 이쪽이었는데요. 보통 인도 커리 전문 식당을 찾으면 여러 카레 종류가 있지만 저는 치킨 커리를 시키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 맛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맛을 기대했었는데 이쪽도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이 친구도 향신료 맛이 조금 강한 편이었고요. '치킨'이라는 것이 들어있다고 나와있지만 실제 건더기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었고요. 그래서 사진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제가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다가 남은 양파와 다짐육(간 고기)을 기름에 볶아서 넣고 버터를 조금 추가했더니 맛이 아주 좋아졌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다른 음식 하다가 재료가 남아서 그런 것이었고요. 만약 3분 카레와 이 제품, 둘 중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저는 오뚜기 3분 카레를 고를 것 같더라고요.

 

 

노브랜드 마파두부 vs 백설 마파두부 덮밥 소스 비교하기

집에서 간단하게 밥과 먹으면 좋을 덮밥 소스를 몇 개 사봤어요. 그중에서 오늘은 백설 마파두부와 노브랜드 마파두부 덮밥 소스를 비교해 볼까 하는데요. 맛은 둘 다 괜찮은 편이었는데 과연

sofw.tistory.com

 

대신 지난번에 포스팅한 마파두부는 맛이 좋은 편이었으니 위의 포스팅 참고해 주시고요. ↑

가격은 제가 세트로 구매했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요. 개당 2천 원 정도 했으니깐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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