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부각 오리지널, 할라피뇨, 콘소메 맛 비교

간식으로 어떤 제품 많이 드시나요? 보통 과자를 많이 먹긴 하지만 건강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전통 식품을 찾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풀무원 김부각을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아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종류는 오리지널, 할라피뇨, 콘소메 맛이 있는데 어떤 게 제일 맛있었는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풀무원 김부각 오리지널, 할라피뇨, 콘소메 소개

왼쪽부터 오리지널, 할라피뇨, 콘소메 제품들이에요. 오리지널은 검정 포장지, 할라피뇨는 보라색, 콘소메는 노랑 ~ 주황색의 포장지로 되어 있습니다.

 

오리지널 맛

먼저 풀무원 김부각 오리지널입니다. 용량은 50g으로 되어 있고요. 총 내용량은 50g이며 칼로리는 전체가 280kcal입니다. 탄수화물이 26g으로 가장 많이 들었으며 포화지방 9g, 단백질 4g이 든 게 특징입니다.

김은 청정해역 장홍산 무산김을 사용했으며 기름은 당연히 깨끗한 새 기름으로 튀겼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김부각의 핵심인 튀김옷은 국산 찹쌀가루를 사용했으며 전통 방식 그대로 조리를 했고 마지막으로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로 밑 육수를 사용하여 풍부한 감칠맛을 표현했습니다.

튀김 색깔은 깨끗한 하얀색에 가까운 튀김 색이고요.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한 것이 잘 느껴질 정도로 잘 튀겨지고 김부각 자체도 부서진 것 거의 없이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일단 이렇게 생긴 건데 맛은 있다가 보기로 하고요.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할라피뇨 맛

다음에는 할라피뇨 맛이에요. 저는 프링글스의 여러 가지 종류 중에서 할라피뇨 맛이 가장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풀무원 김부각도 할라피뇨에 대한 기대가 조금 컸었어요.

내용량은 50g으로 같은데 칼로리는 285kcal로 오리지널보다 5kcal 높지만 이 정도면 거의 같다고 봐도 될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장홍산 청정해역 무산김을 사용한 것과 국산 찹쌀가루를 사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김부각을 만든 것, 그리고 베이스가 되는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의 밑육수는 모두 같습니다.

할라피뇨 김부각은 확실히 매운 양념이 들어간 비주얼인데요. 붉은 기가 든 튀김옷이 차이며 냄새도 조금 달랐어요.

기본적인 튀김옷은 비슷하지만 가루 양념, 시즈닝만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콘소메 맛

마지막으로 풀무원 김부각 콘소메맛이에요. 용량은 50g으로 같은데 칼로리는 270kcal로 가장 낮은 편에 속합니다.

나머지 김부각을 만든 베이스는 역시나 똑같고요. 콘소메 맛은 어떤 재료로 구현했는지는 잘 나와있지 않았어요.

색은 오리지널과 할라피뇨의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았고요. 붉은 기운보다는 약간 노르스름한 느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비주얼적으로는 얘가 딱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색이었던 것 같아요.

 

풀무원 김부각 가격대비 맛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 맛의 순위는 1. 오리지널, 2. 콘소메. 3. 할라피뇨였습니다. 먼저 3위인 할라피뇨부터 설명드리면 할라피뇨 양념이 센 편이라서 김부각 고유의 고소한 맛을 오히려 방해하는 느낌이었어요. 굳이 할라피뇨 양념은 필요 없다는 느낌이었고요. 콘소메의 경우 옥수수의 고소한 느낌보다는 약간 달달한 느낌이 강했어요. 약간 고급진 콘칩 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얘도 마찬가지로 김부각 고유의 장점은 잘 살려주지는 못한다는 맛이었고요.

결론적으로는 오리지널이 가장 괜찮았어요. 과자 같은 맛을 좋아하신다면 콘소메도 괜찮겠지만 과자는 과자대로 먹고 김부각은 역시 오리지널이 가장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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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적으로 풀무원 식품 같은 경우 기본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오리지널 맛을 깨끗하게 잘 표현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먹어본 다른 풀무원 제품들 리뷰는 위에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풀무원 김부각은 6 봉지에 21,000원입니다. 다시 말해서 50g 1 봉지에 3,500원인데요. 간식으로 먹기에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김부각 고유의 바삭하고 깊은 맛이 생각난다면 오리지널로 사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