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파채라면 홈플러스 단독 전용 상품 리뷰

저희 집 근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제품이 있어서 하나 사봤는데요. 바로 오뚜기 파채라면입니다. 면 요리를 참 좋아하는 저로서 '단독'이라고 하니깐 한 번 꼭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뚜기 파채라면 칼로리 구성 내용

라면과 어울리는 부재료들이 몇 개 있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달걀'일 것이고요. 아니면 다진 마늘, 혹은 더 맵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고추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리고 시원하게 드시고 싶다면 콩나물이나 '파'도 괜찮죠.

제가 농심에서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무파마인데요. 오뚜기에 이와 견줄만한 제품이 나와서 참 기대를 하고 구입해 봤습니다.

조리 방법은 다른 제품들과 거의 동일해요. 물양 550ml로 시작을 해서 면과 분말스프를 넣고 4분간 잘 끓이다가 먹을 그릇에 옮기고 마지막에 파채블럭을 넣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총용량은 120g이고요. 오뚜기 파채라면 칼로리는 515kcal입니다.

일단 면 자체는 진라면이라던지 다른 제품들과 거의 차이점이 없었던 것 같고요. 분말스프와 함께 다른 일반 상품들은 건더기 수프가 있는데 얘는 '파채블럭'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분말스프의 색을 보면 꽤 매콤한 녀석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색상이었어요. 가끔 그렇게 맵지 않은 종류의 스프를 보면 주황색에 가까웠거든요.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 리얼치즈라면과 비교

↑ ↑  특히나 지난번에 먹어봤던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확실히 맵기가 덜했습니다.

건더기 스프 대신 들어있는 파채블록 내용은 생각보다 양이 괜찮았어요.

마치 참깨라면의 계란블럭을 떠올리는 비주얼인데 생각보다 건더기가 제대로 들어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었습니다.

 

홈플러스 단독 파채라면 조리방법 시작

설명서에는 550ml의 물양으로 시작하라고 했지만 저는 500ml 조금 안되게 끓이는 것이 보통이에요. 인덕션에서 끓는 물에 면을 넣고요.

분말 스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파채블럭은 다 끓이고 넣어주셔야 해요. 미리 넣으면 파의 향이 날아가서 그렇게 끓이라고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중간에 한 번씩 이렇게 저어 주시고요. 면 익히는 시간은 딱 정하지 않고 그냥 감으로 끓였어요.

감으로 끓이긴 했지만 4분은 조금 안 되었던 것 같고요. 일단 끓이면 비주얼은 위와 같습니다.

마지막에 먹을 그릇으로 옮기고 나서 파채 블럭을 위에다가 올려주세요.

 

오뚜기 파채라면 맛은 어떠한가?

처음 분말스프 색을 봤을 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꽤 칼칼한 매운맛이 올라왔고요.

 

제가 느꼈을 때는 진라면 매운맛보다도 조금 더 매웠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칼칼함이 너무 자극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아서 좋았고요.

그리고 중요한 이 '파채'는 분명 향이 제대로 나서 좋기는 했어요. 그런데 라면 특성상 말린 상태에서 들어간 탓인지 식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보통 라면을 끓이고 일반 생 파를 썰어서 넣는 것보다는 식감이 좋지는 못했는데요. 그래도 왠지 모르게 파 향은 제대로 나서 이 점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단독 오뚜기 파채라면 가격은 5,980원 이었어요. 멀티팩 기준이고 1팩에 4봉지 들어있었고요.

찾아보니깐 인터넷으로도 오뚜기 파채라면이 판매는 하고 있었는데요. 대신 가격이 조금 많이 높더라고요. 싼 맛에 먹는 면 요리인데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가격을 낮추어 나왔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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