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카파오무쌉과 스팸 김치덮밥 소스

간단한 한 끼를 위한 백설 KITCHEN 소스류에서 그 마지막, 카파오무쌉과 스팸 김치덮밥 소스 리뷰입니다. 6종류 모두 비싼 제품들은 아니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늘 보여드리는 소스류들에서 그나마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과연 그 맛은 어떠했는지 바로 알려드릴게요.

 

백설 스팸 김치 덮밥소스와 카파오무쌉는?

한 팩에 1인분으로 상온보관이 가능한 백설 덮밥 소스류들은 여러모로 편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밑에서 말씀드리겠지만 가격도 적당한 편이고요.

포장지 자체는 2개의 색상 조합이 상당히 비슷한데요. 추구하는 맛의 스타일은 조금 다른 편이었어요. 그나저나 '카파오무쌉'은 이름 자체가 조금 생소하죠?

 

팟 카파오무쌉이란?

태국에서 '팟'은 우리나라의 '볶다'라는 뜻이고요. 여기에 '카파오'의 뜻은 '바질', 마지막으로 '무'는 '돼지고기'를 뜻해서 원래는 '팟카파오무쌉'이라고 부르는데요. 백설에서는 '팟'을 빼고 덮밥 소스류로 리뉴얼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1팩에 150g으로 카파오무쌉 덮밥소스 칼로리는 180kcal가 나오고요. 반면에 스팸과 김치를 알맞은 비율로 볶아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든 이 제품은 130g으로 양이 더 적은데도 불구하고 칼로리는 200kcal까지 나갑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제품들 말고 다른 제품들이 200g 가까이 되는데 반면, 130g이면 양이 조금 적은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막상 그릇에 덜고 보니깐 양 차이가 별로 나지 않거든요? 건더기는 비슷해 보이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양이 적게 표기된 건 액체 소스가 적게 들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조리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봉지를 뜯지 않고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우거나 아니면 봉지 위만 뜯고 세워서 700W 전자레인지에는 1분 30초, 1000W 전자레인지에는 1분 돌리라고 나와 있어요. 저희 집은 1000W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릇에 뚜껑을 씌우고 1분 각각 돌려서 꺼내주었습니다.

 

백설 카카오무쌉 소스와 스팸 김치덮밥 소스 맛은?

가장 중요한 것은 맛 평가죠. 먼저 카카오무쌉은 '바질' 향을 기본으로 이국적인 향신료의 향과 맛이 많이 났습니다. 제가 파스타 중에서 '바질 페이스트' 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얘는 좀 세더라고요. 게다가 다진 돼지고기의 씹히는 맛이 조금 이상했는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겠지만 잘 다진 고기를 씹는 느낌이 아니라 인공 고기를 씹는 느낌이 들어서 전체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반면에 백설 키친 스팸 김치덮밥 소스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양은 적은데 간이 센 편이라 얘도 밥이랑 먹어야 하고요. 볶은 김치에 스팸이 0.5cm 정도의 주사위 모양으로 들어가 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스팸 자체의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아서 이 부분은 살짝 아쉬운 정도였어요.

 

백설 KITCHEN 소스 다른 맛이 궁금하다면?

이렇게 함으로써 소스류 6종류를 모두 먹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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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크림 치킨마크니 카레와 코코넛 게살 푸팟퐁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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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맛들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랄게요.

오늘 이렇게 백설 스팸김치 덮밥소스와 CJ 카카오무쌉 리뷰를 해봤는데요. 가격을 살펴보면 카카오무쌉이 개당 1900원 정도, 그리고 김치 덮밥이 1600원 정도 하는데요. 저처럼 세트로 같이 구매하면 조금 더 싸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