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양한 즉석요리 제품들이 잘 나오죠. 배달음식 같은 경우 갈수록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이라서 이런 제품들도 이용을 잘하면 좋은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마이셰프 고추잡채와 꽃빵 밀키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마이셰프 고추잡채와 꽃빵 해부하기
2인분으로 구성된 밀키트는 670g으로 되어 있고요. 설명서에는 10분만에 완성이 된다고 나와 있어요.
안에 재료를 뜯어보면 위와 같은데요. 가장 메인인 돼지고기가있고 야채류는 양파, 파프리카, 피망, 청양고추가 1묶음, 그리고 표고버섯, 죽순이 1묶음으로 되어 있어요. 액체류는 고추기름과 메인 소스류로 나눠 있고요. 마지막은 꽃빵 5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이셰프 고추잡채 꽃빵은 냉장보관이고요. 조리방법은 야채를 손질하고 표고버섯과 죽순은 물기를 제거하고 돼지고기도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볼게요.
고추잡채 레시피 시작
파프리카와 피망은 덩어리로되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채를 썰어주시고요. 양파는 기본적으로 손질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청양고추 1개도 위와 같이 잘라주세요.
그리고 표고버섯과 죽순은 이미 손질되어 있으니깐 물기만 제거하라고 나와 있는데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합쳐서 넣어두었습니다. 이렇게 미리 야채는 다 같이 한 그릇에 넣어 주세요.
그다음에는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넣고 준비된 돼지고기를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핏물을 제거하라고 했는데 저는 깜빡이 잊고 그냥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문제는 기름이 사방으로 튄다는 것인데요. 중식이기 때문에 센 불로 조리를 해줘야 하는데 물기가 있는 돼지고기가 기름에 들어가니깐 사방으로 튀기면서 야단도 아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부디 조심하세요.
돼지고기가 익으면 준비되어 있는 야채를 한 번에 넣어주세요. 야채는 많이 익히실 필요 없이 살짝만 숨이 죽을 때까지 익히면 되는데요. 센 불로 조리하기 때문에 1분 ~ 2분이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야채도 숨이 죽으면 마지막으로 소스를 부어주세요. 이때 소스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다 부어주었고요. 결과적으로 짜지 않고 좋았습니다. 소스를 붙고 나면은 30초정도 볶고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꽃빵은 전자레인지 이용시 1분 정도 돌리면 되는데요. 저는 그릇에 물을 살짝 넣고 사진처럼 뚜껑을 씌워서 전자레인지 1분 정도 돌려주었습니다.
마이셰프 고추잡채와 꽃빵 맛 평가
해당 밀키트는 2인분이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두 그릇으로 나눠서 놓았고요. 꽃빵은 5개가 있는데 3개를 전자레인지로 데워주었습니다.
고기와 야채 비율도 아주 좋고요. 고추잡채의 향 자체도 잘 나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꽃빵을 전자레인지로 준비할 경우 밑에 물을 깔았는데 생각보다 골고루 수분이 꽃빵 안까지 퍼지지 않고 물 닿은 면적에만 축축해서 이 점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고추잡채 먹는 방법은 위와 같이 꽃빵 일부분을 얇게 띄어서 쌈을 싸줘야하죠.
맛은 좋았습니다. 엄청 유명한 중국집에서 나오는 퀄리티까지는 아니더라도 집에서 편하게 먹는 밀키트로서 이 정도면 맛은 훌륭했고요. 불맛도 약간 나면서 달콤 짭짜래한 고추잡채의 맛이 훌륭했고요. 밥반찬으로도 굉장히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돼지고기 말고도 마이셰프 소고기 고추잡채와 꽃빵도 있고요. 꽈리고추가 든 버전도 있습니다. 가격은 1개당 14,000원 ~ 15,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실제 중식당에서 사 먹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가끔 특별한 한 끼 먹고 싶을 때 MYSHEF 고추잡채 레시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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